생성현 AI(인공지능) 서비스 챗봇(챗GPT)을 개발 운영하는 기업 이스트소프트의 주가가 8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 5650원에 안착했습니다.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셈입니다.
이스트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챗GPT 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GPT스토어는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거대언어모델(LLM)인 GPT를 기반으로 챗봇을 개발하거나 골라 쓸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입니다. 지난해 11월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이에 대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아이디어는 있었지만 코딩을 할 줄 몰라 직접 개발이 어렵거나 개발 의뢰를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꼈을 많은 사용자들이 크게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 아이디어만 충분하다면 '이게 실제로 개발이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대신 본인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볼 수도 있으니까요.
이스트소프트는?
이스트소프트는 줌인터넷(줌닷컴, ZUM.COM)을 통해 검색, 뉴스, 커뮤니티 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알집, 알PDF, 알캡쳐 등 소프트웨어 제품인 알툴즈를 개발 제공하던 회사였습니다. 아래 주요 사업을 보면 기존 사업영역들이 나와 있죠.
신규로 추가한 사업들이 AI입니다. 신규 핵심사업은 AI휴먼영상제작, AI이미지판매, GPT 응용 챗봇 앨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 눈여겨 볼만한 것이 '앨런'입니다.
앨런의 주요 특징
앨런은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AI서비스입니다. 사용자에 대한 이해도와 빠른 반응, 주제에 유연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업무 자동화 등의 측면에서 앨런의 기술력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