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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올해 실적 개선 기대할 수 있을까?

by 코인주식 투자대장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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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의 매출액은 2020년 202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 370억원, 2022년 450억원, 2023년 530억원을 기록하다 지난해인 2024년에는 468억원으로 소폭 주저앉았다. 

 

문제는 영업이익이다. 2020년 -139억원, 2021년 -71억원으로 개선되나 싶더니 2022년 -132억원, 2023년 -192억원에서 2024년에는 -412억원을 기록했다. 5년동안 쌓인 적자규모는 946억원에 이른다. 

 

샘 올트먼이 '로봇' 산업을 차기 먹거리로 꼽았다는데? 

챗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한국을 찾아 협력을 희망한다고 한 산업은 '로봇'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즉 사람과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로봇을 만드는 산업이 관심이 모아지지만, 국내 기업들의 사용화는 아직 수년 남아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협동로봇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선봉에 두산로보틱스가 있다. 

 

혹자는 치킨이나 튀기고, 커피나 만드는 로봇팔 수준이라며 평가절하하지만 제조업체로 눈을 돌려보면 산업을 확장할 영역과 먹거리는 많이 남아있다. 

 

3200대 생산 캐파?

두산로보틱스의 연간 로봇 생산 능력은 3200여대로 추정된다. 두산로보틱스는 판매량 증가에 대응해 생산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6년까지 연간 1만1000대까지 생산 캐파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매출 감소 등을 보면, 이같은 캐파 확장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수 있는 대목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 부진에 대해서는 매출 이연으로 87억원 발생한데다, CES, 오토메이트 등 행사 참여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유럽지사 설립과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자문 수수료 증가 등이 적자폭을 키웠다고 설명한다. 

 

향후에는 로봇에 AI시스템을 도입하는 AI로봇을 차세대 먹거리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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