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주가 나날이 하락 영업이익 순이익 등 지표들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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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주가만큼이나 형편없는 레이의 1분기 실적이 나왔습니다. 전년도 대비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좋지 않은 상황으로 떨어졌네요. 주가는 연일 52주 최저점을 경신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애간장만 녹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내리 하락

레이 주가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하겠네요. 사실 레이는 부침이 많은 편입니다. 일봉차트로 1년 치 정도를 봤더니 너무 하락세만 있어서 주봉 차트를 살펴봤습니다. 지난해 중반 레이 주가가 한창 오르기 시작할 때 올라탔던 투자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러야 하는 상황을 만든 차트일 테니까요. 

 

주봉차트로 2020년 이후까지 넓혀보면, 그래도 좀 마음이 낫습니다. 레이의 주가는 부침이 컸거든요. 이런식으로 주가가 폭락한 사례는 지난 2022년에도 있었네요. 정말 내리 꽂히듯 떨어졌던 주가는 2022년 연말 이후 2023년을 기점으로 오름세를 맞다가 다시 대폭락을 맞았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에 그랬으니 이번에도 오를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의 주가는 과거의 주가일 뿐, 미래를 예측하는 지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마음의 위안 정도랄까? 

 

 

매출액도 이익도 모두 하락

떨어지는 주가만큼이나 경영실적도 하락세입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73억원대로 전년동기 200억 원대에 비해 13.5%가 빠졌습니다. 매출원가도 줄었는데, 매출액이 하락하는 것보다는 덜 했습니다. 즉 매출총이익은 더 많이 줄어든 셈이죠.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4억원으로 전년도 105억 원에 비해 20% 줄었습니다. 매출총이익률은 48%로 전년도 52%보다 감소했습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은 87%로 전년도 74%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38%로 전년도 마이너스 21%보다 더 악화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순이익도, 순이익률도 하락했는데요. 1분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54억 원으로 전년도 마이너스 28억 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매출액 대비 당기순이익률은 마이너스 31%로 전년도 마이너스 14%보다 크게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2022년도에 주가가 폭락했다가 다시 반등을 했는데요. 당시 재무제표를 보면, 상반기에는 순이익이 마이너스였으나 1년 치를 총합해 본 사업보고서는 플러스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됐다는 점이죠. 

 

아! 올해도 그럴까요? 올해와 당시 상황이 다른 점은 첫번째로 아직 1분기 실적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도 대규모로 손실이 났다는 점입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이익이 큰 폭은 아니지만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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